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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공장 다니다가 양 팔꿈치가 너무 아파서 일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ㅜㅜ...
엉덩이 부분과 오른쪽 다리도 앉아있거나 걷다보면 너무 뻐근해지고 불편해서 물리치료도 계속 받았는데 쉬지를 않으니 소용이 없더라.
8월 말일에 못하겠다고 말하고 퇴사를 했다.
일을 하려고하는 의지는 있으나 몸이 아파 못하는게 참 착잡하고 답답했다.
가장 큰 문제는 소득원이 없어졌다는거다ㅠㅠ...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몇 달 못 버틸 것 같다.
아 12월에 영국 가야하는데 비행기 표는 어쩌지..?!
다행히 집에 있어서 그렇지 자취했으면 막막했을거다. 뭐 .. 지금도 엄마한테 달마다 30만원씩 월세 명목으로 주고있긴 하지만 ㅋ
뉴스를 보면, 생활고에 시달려 고독사하는 분들의 얘기를 접하는데, 약봉지를 달고 사시는 분들이 많았던것 같다. 그분들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 나도 매일같이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하고있지만 회복이 정말 더디다..
부모님 그늘 밑에 있으니 굶지 않고 생활은 된다만 다친몸은 언제 회복이 될까 ㅠㅠ...
답답하다. 내 주변에서 날 걱정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해야겠다.
요새 집에서 놀기만 하는것 같아 이번 추석 엄마 전 부치는거 도와드렸다. 먹을줄만 알았지 막상 해보니 허리 넘 아프당..!'나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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